인천시, 올해 7천3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2015-02-1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올해 7천3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되는 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6천500억원과 업종구조고도화자금 500억원, 산업구조고도화 자금 300억원 등 7천300억원이다.

경영안정자금 6,500억원은 분기별로 나눠서 자금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주사무소와 사업장이 인천에 있는 업체로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2.5~4%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향토기업 20억원, 비전기업 10억원, 고용우수인증기업 8억원, 시 지정 유망중소기업 5억원, 일반기업은 4억원 이내이며, 여성기업 5억원까지 우대지원할 계획이다.

업종구조고도화 자금은 자동화설비, 소기업육성, 공장시설 확보, 기업연구소 설치 등의 자금으로 업체당 10억원까지, 지원하며 2.5% 범위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지식산업센터건설의 산업구조고도화 자금은 업체당 200억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3~3.5%이다.

시는 1/4분기 경영안정자금 2천억원과 구조고도화자금 800억원은 오는 2월24일 월요일 09시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 홈페이지 BizOK(//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BizOK)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자금신청을 하여야 한다.

자금 지원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BizOK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 기업지원과 440-4253 또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 260-0227으로 문의하면 알수 있다.

유문옥 인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관내 중소기업 1천724개 업체에 6천2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고 94개 업체에 500억원 규모의 업종구조고도화 자금 지원과 지식산업센터건설 등 산업구조고도화자금으로 39개 업체에 330억원을 지원해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