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교직원·학생 48명 강원도 삼척서 제설작업 지원

2015-02-1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 교직원 48명은 16일 폭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삼척을 찾아 제설작업을 도왔다.이들은 이날 삼척시 오사동의 한 양봉농가 진입로 500m에 쌓인 눈을 삽으로 치워 길을 냈다. 인근 여러개의 비닐하우스에 쌓인 눈도 치웠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지난해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준인 졸업생, 중국인 교환 학생, 밤늦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새벽길을 달려온 학생 등도 포함돼 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인천대 농협출장소는 이들에게 차량과 먹거리를 지원했다.

인천대의 한 관계자는 "폭설 복구 작업으로 지친 강원도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설작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