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24’ 대한민국의 현주소

2025-02-26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
대한민국 주인인 평범한 우리라고 수없이 외치면서 태양이 뜰 때 소원을 빌고 태양이 질 때 삶을 느끼면서 자신의 이익보다 국익과 국민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묵묵히 헌법을 준수하고 피땀 흘린 노동의 결과인 혈세를 내건만 정녕 우리에게 돌아오는 현실은 희망도 아닌 절망만 문을 두드린다. 지금 대한민국은 평범한 우리 모두보다 지혜가 부족하고 야망이 큰 자칭 똑똑한 바보들이 범람함으로 인해 충신이 외면된 현실에서 간신의 새치가 부하뇌동으로 이어진 후안무치 권력자들의 노리개로 전락된 것이 감춰지면서 당장은 좋게 보이나 그 가치는 오래 못가면서 자멸에 이른다. 특히 이 사회를 책임져야 할 언론이 사명감과 자존심을 상실하고 위정자의  허위사실에 의한 가짜뉴스에 편승, 일방적이고 편향된 무차별적 방송으로 기관, 단체, 공인, 기업인, 일반인 등까지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주는 등으로 인해 급기야 자살과 병을 얻어 죽음에 이르는 상황이 발생함에도 사과는커녕 책임마저 외면한 무책임으로 일관하면서 정신·물질적으로 치명적인 제2피해를 양산하다 못해 사회혼란을 가중시키는 시정잡배로 전락하는 사악하고 야만적 범죄행위가 성행하는 현실을 정상적인 사회로 볼 수 없음으로 더 이상 사회적 존재가치를 느낄 수 없다. 하지만 귀한 보석이 시간을 두고 정성껏 다뤄져 그 빛을 발휘하는 이치처럼 우리 모두는 자신의 탐욕을 먼저 버릴 때 이웃은 동료이고 세상이 천국이 될 것이고, 자신이 먼저 탐욕에 집착하면, 이웃은 경쟁자이고 세상은 지옥임에 모든 것을 초월해 자신을 먼저 내려놓는 용기가 세상은 아름답고 사랑이 넘쳐 행복한 삶을 영유한다. 그러므로 때가 되지 않아 따는 과일은 당도가 떨어지고 밥이 되기 전에 뚜껑을 열면 설익는 것처럼 모든 일은 때가 있는 것으로 젊음의 열정과 늙음의 기조가 어우러질 때 그 아름다움은 조화를 이루면서 어느 것으로 치우침이 없이 균형이 유지되고 그 가치는 널리 빛을 밝히듯이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자신의 부덕의 소치를 질타하는 자기반성이 우선되어야한다. 신뢰는 말에서 나오고 진심은 행동으로 비춰짐을 명심하고 역사를 바꾸는 그곳에 당신의 흔적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