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 개최
2015-02-16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금천구가 중·고등학생 부모들의 교복 구매비용과 환경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4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를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구는 그동안 졸업, 신체성장 등으로 상태는 좋지만 더 이상 입을 수 없는 교복을 기증받아 신입생·재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구는 이를 위해 학교·동 주민센터 등에 수거함을 비치해 교복은 물론이고 가방·참고서 등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물건은 새마을부녀회에서 말끔하게 손질해 500~3000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된다.이 행사에는 문일·독산고등학교, 난곡·문성·한울·동일·시흥·세일중학교가 참여하고 나머지 학교는 교내자체진행, 교복변경 등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수익금은 운영경비를 제외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