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황보 영' 슈베르트와 리스트 작품으로 진정성 있는 무대 선보여

황보 영 피아노 독주회, 3월 1일 금요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

2024-02-2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풍부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타건으로 매 연주마다 진정성 있는 음악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황보 영의 독주회가 오는 3월 1일(금)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독일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 슈베르트와 오늘날 많은 피아니스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악가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한다.

1부는 슈만이 ‘형식과 구상 모두가 완전한 작품’이라고 격찬한 <Piano Sonata in G Major, D. 894>으로 무대를 연다.

2부는 리스트의 유일한 피아노 소나타로, 초절적 기교들이 집약되어 있는 작품 <Piano Sonata in b minor, S. 178>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보

피아니스트 '황보 영'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Diplom(전문연주자과정)과 동 국립음대 Konzertexamen(최고연주자과정)을 취득했다. 또한 칼스루에 국립음대, 가천대,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 추계예대, 한양대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이화여대, 선화예고, 세종예고, 충북예고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