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지난해 모바일앱 성장률 전체 1위
2014-02-17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지난해 모바일 앱성장률 1위에 오랐다.랭키닷컴은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 6만명의 이용로그를 바탕으로 ‘2013년 모바일앱 성장률 TOP 100’을 조사한 결과 위메프 앱이 전년 대비 935.9%의 성장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사로 위메프는 지난해 PC기반의 온라인 쇼핑이 모바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앱 경쟁에서 우위에 있었음을 증명했다.위메프는 이달 초 닐슨 코리안클릭의 통합 방문자수에서도 1위에 올랐던 바 있어 소셜커머스를 선두자리를 단단히 했다고 업계는 평가했다.랭키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보인 상위 100개의 앱 중, 쇼핑앱이 15개를 차지했다.쇼핑부문 앱은 100위 안에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17위), 티몬(31위)과 더불어 롯데닷컴(4위), GS SHOP(8위), CJmall(11위) 등이 오르며 타 분야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나타났다.또한 랭키닷컴은 50위권 안에 은행관련 앱이 8개가 올라 모바일 결제나 공인인증서 관련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세에 있어 이를 통한 모바일 쇼핑에 대한 수요 증가도 추측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위메프 관계자는 “지난해 위메프는 PC, 모바일 등 온라인 기반의 다양한 쇼핑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소비자중심경영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모바일 쇼핑 시장 독주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