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인천 옹진군 문갑도 인근해상 어선 선장 1명 실종…수색중

문갑도 남방 2km 해상에서 어선 선장 1명 실종…수색에 만전

2025-02-28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28일 새벽 5시 19분경 인천 옹진군 문갑도 남방 2km 인근 해상에서 어선 S호(9.77톤, 승선원 8명) 선장 A씨(72년생, 남)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다.

평택해경은 317함, P-108정, 평택구조대를 현장으로 신속하게 이동시켜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며, 인천해경 소속 경비정 2척,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회전익항공대 헬기 1대, 해군 경비정 1척, 민간어선 2척에 지원 요청하여 집중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선 S호 선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어선 S호는 대산 삼길포항을 출항하여 인천 옹진군 문갑도 인근에서 조업 중 28일 새벽 04:50경 조업 준비를 위해 선장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아 신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경비함정을 동원하여 수색계획에 따라 실종자 수색을 하는 한편, 선원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평택=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