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2025-02-28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2024년도 오덕9지구, 문혜9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현재 사용 중인 지적도가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 문제를 해소하고자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올해 사업지구 오덕9지구는 지난 21일~22일 양촌마을쉼터 및 동송읍행정복지센터에서, 문혜9지구는 23일 문혜1리마을회관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배경, 추진절차 및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 청취 및 사업지구지정을 위한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를 진행했다. 올해 사업은 오덕9지구, 문혜9지구 2개 사업지구 1,184필지 618,185㎡ 규모에 대하여 국비 2억 2천만 원이 투입되어 2025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철원군은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사업추진 동의를 구하여 다음 달 중 강원특별자치도에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김영철 회계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되어 토지이용가치 상승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