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20년 만에 테마 거리로 재정비
노후 보도·화단 정비, 녹지 환경 개선 등 ‘테마형 거리’ 조성 올해 6월까지 디자인 실시설계 용역 완료, 내년 6월 완공 목표
2025-02-2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노후 보도 및 화단을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등 테마 거리 조성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에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거리는 폭 2~10m, 왕복 연장 1,200m의 보도 구간으로, 그간 보행로 바닥의 부분적 보수로 패턴의 통일성이 부족했으며, 거리 상징물도 상당수 노후화돼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해왔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 · 각종 수거함, 수목 등 보도 곳곳에 통행 방해 요소가 있어 조성한지 20년 만에 거리 전반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