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삼겹살데이’ 한돈 할인 이벤트 개최
온·오프라인서 삼겹살 포함 인기 한돈 부위 최대 반값 및 ‘원플러스원’ 혜택 제공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대대적인 우리돼지 한돈 할인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캠페인은 연일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돈가 하락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돈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먼저 한돈몰에서는 오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한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삼겹살 1kg과 목심 1kg이 세트인 꾸러미 하나를 선착순으로 한 사람당 50% 할인 혜택가에 제공한다.
또 한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야외 오프라인 판매 행사도 마련했다. 금일 서울시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그리고 오는 3월 2일~3일에는 청주시 삼겹살거리에서 특판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특판행사는 꾸러미(한돈 삼겹살1kg+삼겹살1kg 또는 목살1kg)를 2만 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물량 소진 시까지)로 진행될 예정이며, 1인당 1세트씩 구매가 가능하다.
대한한돈협회와 농협에서도 할인행사를 마련해 삼겹살데이 행사 열기를 이어간다. 협회는 3월 31일까지 지부 및 지역판매처와 연계해 한돈을 부위별로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며, 농협에서는 3월 3일까지 20% 이상 할인된 한돈 삼겹살을 라이블리, 양돈농협, 유통계열사 등 여러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이 외에도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 및 SSM(기업형슈퍼마켓) 등에서도 한돈을 부위 별로 할인가에 판매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요즘 높은 물가로 외식조차 쉽지 않은 시기에 가족, 친구, 연인이 모여 한돈을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려운 한돈농가도 살리는 뜻깊은 2024 삼겹살데이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소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된 삼겹살데이를 맞아 매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 삼겹살데이 20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는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2주간 할인 혜택을 선보인 결과, 한돈 약 1,000톤 이상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