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남양주갑 A 예비후보 "결선 앞두고 책임당원에게 문자발송" 논란…B후보측 "불공정한 결선" 문제 제기
2024-03-0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국민의힘 남양주갑 지역구의 A후보가 3차 결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책임당원에게 대량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남양주갑은 3인 경선으로 1차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나 50%를 넘는 후보가 없어 3차 2인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B후보측은 책임당원에게 발송한 문자메세지와 관련, A후보를 '중앙당 이의 제기'와 함께 2일 오전 '남양주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다. 2일 A 후보의 문자발송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B후보측은 "3자 경선 결과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서 A후보와 B후보 간 2차 결선으로 결정되었다"며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결선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A 후보측은 국민의힘 남양주갑 책임당원에게 결선투표를 앞두고 "1차 경선에서 1위를 했다"며 책임당원에 문자를 발송, 경선을 방해하는 행위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