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박상우 주민생활지원국장 퇴임식

오는 6.4 지방 도의원 출마 선언

2015-02-18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박상우 주민생활지원국장이 38여년간 공직생활 마감하고 지난 17일 오후 3시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박 국장은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4급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기까지 질책과 성원을 해 준 동료 공무원과 행정 일선에서 만난 수많은 시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박 국장은 “공직 경험을 살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인동, 진미동 도의원 출마를 오랜 고민 끝에 결심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박 국장은 “인동동과 진미동을 복지와 문화가 아우러진 서울 강남이 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복지, 교육문화. 경제, 행정, 봉사, 교통환경 등 다방면에 걸쳐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 성실성과 진솔성을 인동, 진미지역에 접목함으로써 인구 급증에 따른 도시규모 확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 해 주지 못하고 있는 정주기반 시설을 확보하는데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동이 고향인 박 국장은 1975년 9급 공직생활 시작으로 진미동장, 문화공보담당관, 투자통상과장, 정책기획실장, 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