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흉터개선제 ‘노스카나 시트’ 출시

2015-02-18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동아제약은 수술, 외상 등으로 나타나는 각종 흉터 개선에 효과적인 ‘노스카나 시트’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노스카나 시트는 의료용 실리콘 젤 시트로 흉터에 부착하면 흉터 주위를 감싸 수분이 날아 가는 것을 방지하고, 수분을 공급해 흉터 형성에 관여하는 콜라겐 생성을 감소시킨다.

이를 통해 상처가 치유된 후에도 진피층에서 다량 생성된 콜라겐이 얇아진 피부를 과도하게 밀고 들어오는 것을 막아 붉고 도드라진 흉터를 흐리고 평평하게 개선해 준다고 동아제약은 설명했다.노스카나 시트는 유연하고 강한 점착력을 지녀 무릎·어깨·손가락 등 부착이 힘든 굴곡진 부위에도 사용 할 수 있으며 내구성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물로 세척 후 재사용도 가능하다.사용 방법은 시트를 흉터 크기보다 1.5~2cm정도 크게 잘라 처음 이틀 간은 4시간 동안 부착하고 이후에는 2시간씩 꾸준히 부착시간을 늘리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연고타입의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겔은 얼굴, 목 등 노출이 많은 부위에 적합하고 노스카나 시트는 옷 안이나 굴곡진 부위에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이라며 “흉터로 인해 대인 관계나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