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베리드 스타즈' 진승호 디렉터 영입…콘솔 경쟁력 강화
'P의 거짓' 개발 ROUND8 스튜디오 합류
2025-03-04 이태민 기자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네오위즈는 '베리드 스타즈'(Buried Stars)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를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게임 기획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진 디렉터는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전개로 호평받는 '게임 스토리텔러'다. 진 디렉터와 네오위즈의 ROUND8 스튜디오(라운드8 스튜디오) 모두 콘솔 불모지인 국내 게임 시장에서 콘솔 성공작을 만들어 냈다는 공통분모가 이번 영입의 단초가 됐다. 라인게임즈에서 커뮤니케이션 서바이벌 어드벤처 '베리드 스타즈' 디렉터를 지냈고 전작 방탈출 추리 게임 '밀실탈출 검은방'과 미스테리 어드벤처 '회색도시' 시리즈의 시나리오와 프로듀서도 맡았다. 진 디렉터는 네오위즈 산하 ROUND8 스튜디오에서 PC·콘솔 중심의 신작 개발을 담당한다. ROUND8 스튜디오는 인기작인 'P의 거짓'을 개발한 곳이다.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게임 개발력과 시나리오 집필 역량을 보유한 진 디렉터와 ROUND8 스튜디오 간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