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 올해 환경개선 사업에 306억원 투입

쾌적한 환경조성·인천AG성공적 개최 위해 총력

2015-02-18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쾌적한 환경조성과 인천AG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3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매립지공사는 매립이 진행 중인 제2매립장 매립가스 이송관로·포집정 개선 사업과 슬러지 자원화 시설 등 개별 배출 시설 밀폐화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아울러 매립지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권역별 냄새 감시시스템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은 악취 배출시설을 1권역, 1권역을 포함한 더 넓은 지역을 2권역, 수도권매립지 전체를 3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악취를 예방·관리한다.

매립지공사는 악취 관련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된 2011년부터 악취저감추진대책위원회를 구성, 매년 악취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69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됐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IT를 기반으로 한 순찰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동으로 인천아시안게임과 손님맞이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