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9개 군·구 협력 관광진흥 공동사업 최초 국비확보
2014 인천AG 대비 6개 공동사업 문광부 공모사업 선정
2015-02-18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및 9개 기초단체(중·동·남·연수·남동·부평·계양·강화·옹진)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명소 홍보사업 등 6개의 공동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돼 1억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3월부터 군·구 관광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발족해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제안해 작년 10월 문체부의 ‘도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인천AG 경기장 주변 관광명소 홍보사업 등 6개 공동사업이 국고보조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사업은 ▲군·구 스토리텔링 웹툰 제작 ▲군·구 뮤직&북(Music&Book) 콘서트 순회공연 ▲군·구 통합 블로그·SNS 운영사업 ▲섬 캠핑(Island Camping) 발굴 및 홍보사업 ▲인천역사 바로알기 원정대(원도심 리텔링 콘테스트) ▲AG 경기장 주변 관광명소 홍보사업 등이다.총 사업비는 6억원이며 국비 1억8천만원과 지방비 4억2천만원이 투입된다.문체부는 Island Camping 발굴 및 홍보사업에 대해 캠핑장 관련 정보체계를 통합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회장구인 부평구 관계자는“기초단체 간 칸막이 없는 협업체를 구축한 최초의 사례이며 향후 기초단체의 관광역량 뿐만 아니라 인천 관광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인천도시공사는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개별 군·구와 연계한 공동사업을 지속 개발해 나감과 동시에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인천관광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진흥을 위한 협업 네트워크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