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봄 최대 화장품 행사 ‘스프링 뷰티 페어’ 진행
인기 화장품 샘플 3만개 증정
2024-03-05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0일까 ‘스프링 뷰티 페어’를 열고 봄철 화장품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 초 리뉴얼한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오는 10일까지 인기 화장품 샘플 교환권과 할인 쿠폰, 브랜드별 추가 사은품 이벤트까지 진행한다.
앞서 지난 2월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매출은 밸런타인 데이와 설 명절 등 선물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올랐다. 신세계백화점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 페어를 열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스프링 뷰티 페어에는 대규모 화장품 샘플 증정 이벤트에는 랑콤과 구찌 등 30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봄 시즌 사용하기 좋은 향수와 스킨케어 샘플 3만여 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세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원하는 브랜드의 샘플을 선택해 교환권을 다운받은 뒤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랑콤 제니피끄 세럼(7mL), 조르지오아르마니 디자이너 글로우 파운데이션(5mL), 구찌 뷰티 향수(1.5mL) 등이 준비됐다. 고객 참여 이벤트와 브랜드별 추가 혜택도 준비됐다. 앱 내 브랜드 전용 페이지인 ‘브랜드 전문관’에서는 30여개 브랜드별로 각기 다른 혜택을 제공한다. ‘YSL 뷰티’ 에서는 신제품 쿠션 본품과 다른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 정가 4만9000원 상당의 핸드크림(30mL)을, 조 말론 런던에서는 코롱 100mL 구매 시 바디 크림(15mL)을 증정한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일 애용하는 화장품을 공유하는 ‘와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 이벤트가 열린다. 브랜드별 커뮤니티에 즐겨 쓰는 제품의 추천 글을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10일까지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고객 5명에게 1만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구매금액의 최대 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브랜드 사은 행사도 있다. 랑콤은 8일부터 10일까지 40만·60만·100만·20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2만·3만·5만·10만원을 증정한다. 앱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해주는 쿠폰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새로 단장한 신세계 앱에 다채로운 혜택을 담아 뷰티 페어를 연다”며 “봄 시즌 새 화장품을 마련하려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