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통업계 이끌 인재 키운다”…한국P&G, 리더 양성 앞장

리더 육성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운영

2024-03-05     강소슬 기자
한국P&G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한국P&G는 직원 개개인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국P&G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한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로의 발돋움을 지원하는 각종 제도와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한국P&G의 대표적인 제도로는 ‘직무순환제’와 ‘조기책임제(Day 1)’를 들 수 있다. 직원들은 직무순환제를 통해 2~3년을 주기로 현재 속해 있는 팀 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전체 비즈니스 흐름을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새로운 직무를 맡는 경우, 인수자의 신속한 적응을 위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한국P&G의 세일즈 팀은 팀원들끼리 자신의 업무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직무로의 빠른 적응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한국P&G는 직급에 관계없이 입사 첫날부터 업무에 대한 완전한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는 ‘조기책임제’를 운영해 직원들이 잠재된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저연차 시기부터 업무에 대한 리더십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팀원, 나아가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된다.  실제로 전 세계 1만1000여명 이상의 C레벨(C-Level) 임원이 P&G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P&G 출신 인재들이 유수의 기업의 CEO로 현재 활동하는 중이다. 한국P&G는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목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도 앞장선다.  직원들의 리더십 자질 함양을 돕는 ‘P&G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기본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교육부터 매니저 및 CEO급 임원들을 위한 효율적인 팀 관리 방법까지 직급별 맞춤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약 2만7000여 명의 P&G 임직원이 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강했다.  특히,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다양한 해외 파견 기회도 제공한다. 2023년 기준, 한국P&G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약 16%가 해외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외에도 직원들은 부서별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해 직무 훈련은 물론, 유사한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P&G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성장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내부승진제’를 운영하고 있다. 인턴, 신입사원, 경력직 등 모든 직원들이 차근차근 업무 역량을 발전시켜 성과를 달성한다면 임원진뿐만 아니라 CEO 자리까지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사측은 승진 과정은 오로지 업무 능력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한국P&G 이지영 대표를 포함한 전 세계 P&G 리더의 99%가 조직 내부에서 육성됐다. 

한국P&G 인사팀 오서영 상무는 “국내외 유통업계에서 ‘P&G 출신’은 인재 보증 수표로 통할 만큼, 한국피앤지는 유능한 리더들을 양성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내부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미래 산업을 이끌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