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직업소개소’ 구직자 816명 직업 찾았다

마포구, 지난해 5월 이용자 편의 고려 1층 전면 개보수...마포직업소개소 열어 2023년 총 2만 8천여 건 일자리 상담 알선...‘찾아가는 마포직업소개소’운영 박강수 구청장 “구직자의 도전과 꿈 응원... 질 높은 일자리 발굴 지원 최선”

2024-03-05     심기성 기자
지난해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청 1층 ‘마포직업소개소’가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마포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구직자를 위해 구청사 1층에 마포직업소개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일자리 발굴 지원에 나섰다. 마포직업소개소는 창구마다 칸막이가 있어 개별적인 구인·구직상담이 가능하고 회의·상담실과 ‘일자리 알림판’, PC와 복합기 등을 구비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방문자 김성국(가명,38세)씨는 “민간뿐 아니라 구청 일자리 정보도 모두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직업상담사가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다”라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마포직업소개소에서 지난해 총 3,700여 건의 구직·구인등록과 2만 8천여 건의 일자리 상담 및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 81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2023 홍대 청년 일자리 페스타’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는 ‘찾아가는 마포직업소개소’를 열어 120여 건의 상담과 홍보를 펼쳤다.  마포구는 올해는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 상담과 폭넓은 구인업체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직업상담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과 보조인력 총 7명을 활용해 보다 적극적인 취업 상담과 소개에 나선다.  또한 찾아가는 마포직업소개소 운영을 강화해 마포청년나루, 서울청년센터에 등록한 청년에 지역 내 기업을 연계하고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DMC산학진흥재단 등 상암DMC 소재 관계기관을 통한 구인정보 제공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열정과 의지를 가진 모든 구직구인자를 응원하며 마포직업소개소를 통해 꿈을 이루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시기를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질 높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