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르네상스 시민운동’ 강화…섬박람회 성공개최 ‘온 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시민의 자발적 참여 붐 조성

2025-03-05     손봉선 기자
여수시가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르네상스 시민 운동을 더욱 강화하고 섬박람회 성공개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시민의 힘으로 여수의 미래를 가꿔나기기 위해 ‘르네상스 시민운동’을 본격 가동하고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여수 발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시는 섬박람회가 2년 6개월여 앞둔 시점에 시민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으로 재정비하고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은 기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아름다운 섬섬여수 가꾸기 ▲지속가능한 여수 조성 등 3대 핵심과제에 친절·질서·청결·봉사·환경 5대 실천운동을 접목, 시민의 자발적 참여 붐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매월 첫째 주에 읍면동 실천본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셋째 주에는 주관부서·읍면동실천본부·유관기관·관련단체·시민과 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운동 재점화를 위한 ‘읍면동 5대 실천 시민운동 릴레이 다짐대회’를 마련,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시민과의 열린 대화와 연계해 실천기 전달, 퍼포먼스 등을 통해 약 900여명으로 구성된 실천본부의 시민운동 성공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은 박람회에 대한 전 시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저력을 발휘했다”면서 “이보다 한 단계 진화한 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