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미래형 첨단도시’ 만들 것”

“비젼과 힘있는 추진력으로 서산시민·태안군민을 더욱 겸손하게 섬길 것” “서산·태안에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으로 향후 인구 50만 도시 만들 것”

2025-03-06     오범택 기자
성일종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은 6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시·태안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선언문에서 성 의원은 “저는 이제 여러분께 4년의 시간을 더 허락받고자 한다. 힘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지역이 서산·태안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초선의원으로 활동했던 4년이 서산·태안의 100년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면, 재선의원으로 활동했던 4년은 서산·태안의 오랜 꿈들을 이룩해 낸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4년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의 씨앗을 키우고 그 성장기지가 서산·태안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어제 저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첨단 항공 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서산·태안의 B지구는 한반도 서태안의 경제적 영토가 세계로 확장되는 미래에 대한 그랜드 플랜”이라며, 서산과 태안의 B지구에 대한 복안을 각각 밝혔다. 이어 서산 B지구에 대해서는 “지난 해 국회에서 총사업비 350억원 규모의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신규사업을 반영시켰다. 바로 이 사업부지에 현대차그룹이 들어와 수소에 기반한 최첨단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태안의 B지구에 대해서는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중심으로 대한항공·한화·LIG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모여드는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를 우리 지역에 건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성 의원은 “대산산단이 지난 30년간 우리 지역의 먹거리를 창출해 왔듯이,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눈부신 지역발전의 100년을 약속할 것”이라며, “또한 태안기업도시에 들어설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우리 지역을 송도국제도시와 제주영어마을이 부럽지 않은 국제신도시로 만들겠다. 여기에 향후 건설될 서산공항과 서산~태안 고속도로, 철도까지 더해지면 우리 지역은 「미래형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 의원은 “4월 10일은 미래와 과거, 발전과 퇴보의 후보들 중 한명을 선택하는 날”이라며 “비젼과 힘있는 추진력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 더욱 겸손하게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 의원은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개소 △태안기업도시 국제학교 유치 △서산공항 건설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잠홍저수지 수상공원 △서산~태안 고속도로와 철도 △태안군 도로 확충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등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성 의원은 맺음말을 통해 “이번 선거 캠프 이름을 「미래캠프」로 정했다”며 “국회의원은 우리 지역의 100년을 준비하고 실행해야 한다. 우리 서산·태안이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함으로써 우리 지역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내는 자랑스러운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 향후 우리 지역이 50만 인구를 보유한 「미래형 첨단도시」가 되어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희망의 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난 8년간 주말이면 우리 지역을 떠나 본 적이 없다. 앞으로도 4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국회의원은 그래야 한다”며 “국회의원은 약자의 편에서 노력해야 한다. 눈물 흘리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공권력이 잘못했을 때 억울함을 풀어주고, 힘없는 사람의 손을 잡고 응원해줄 때, 국회의원의 역할은 빛이 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동안 비겁하게 정치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오로지 서산시민·태안군민을 겸손하게 섬기며 여러분만 바라보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