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 고추 재배 육묘상 관리 현장지도

2015-02-19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잦은 강설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육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개 읍면 2,756호를 대상으로 이달 중하순부터 농가를 방문하여 집중적으로 육묘상 관리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낮에는 25~28℃, 밤에는 15~18℃ 정도)가 유지되도록 하여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특히 알맞은 온․습도와 충분한 모 간격이 유지되어야 모가 웃자라지 않고 튼튼한 모가 될 수 있으며, 야간의 저온을 막고 육묘상이 과습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입고병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했다.

육묘하우스 내 출입구와 측면쪽은 온도가 낮아 비닐하우스 안쪽에 있는 고추모보다 생육이 저조하므로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자리 옮김을 해주어야 고른 육묘를 유도할 수 있으며, 만일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ℓ당 요소 60g)액을 엽면시비하여 생육을 회복시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