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개학 시즌 맞아 학교 주변 집중 점검
통학로, 주변 시설물 위해요인 제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학교 주변 유해 광고물 집중 단속
2024-03-07 서형선 기자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학생,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 조성에 나선다.
강서구는 7일 개학 시즌을 맞아 통학로 및 주변 시설물 안전 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등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 위해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통학로 및 주변 시설물 안전점검은 20개 동 주민센터와 구 현장순찰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반이 오는 15일까지 지역 내 83개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및 표지 △노면표시 상태 △보도·차도 파손 여부 △무단 적치물 및 방치 차량 등 안전 위해 요인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등굣길 보행이 다소 취약한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기호식품 취급 업소 638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보건소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현장을 방문해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