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에 반려견 놀이터 조성
유림교 하부 145평 규모로 중·소형견 대상 간이 놀이터…처인구 첫 반려견 놀이터
2025-03-08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483㎡(약 145평)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됐다.
처인구에선 처음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이자, 시의 4번째 반려견 놀이터다.
시가 이번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는 기존 반려동물 놀이터에 비해 규모가 작은 간이 놀이터로 중·소형견만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 안에는 반려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어질리티 2종과 배변 봉투 설치함, 간이 의자 등이 마련됐고 산책 교육을 위한 야자 매트를 깔았다. 또 반려동물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잔디도 심었다.
반려견 놀이터는 오는 12일 시민들에게 개장하며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하며, 배변 봉투를 필수 지참해야 한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호수공원, 기흥구 상하동 구갈레스피아, 수지구 상현동 상현레스피아 등 3곳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