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도림로 자전거도로 …‘차도높이형→보도높이형’ 개선
구로중앙로 224-1∼신도림동 312-23번지 구간…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자전거도로 보도와 같은 높이로 올려 차도와 분리 …행안부 추가 신청 계획
2025-03-0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안전한 자전거 주행환경 조성을 위한 ‘신도림로 자전거도로 기능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가 진행된 구간은 2008년 처음 자전거도로가 설치된 구로중앙로 224-1∼신도림동 312-23번지 구간이다. 예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7천만 원, 구비 1억 7천만 원 등 총 3억 4천만 원이 투입됐다고 8일 구가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해당 구간의 자전거도로 유형을 ‘서울시 자전거 이용 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2021)’상 자전거도로 설치 검토 우선순위 권고에 따라 기존 ‘차도높이형’에서 ‘보도높이형’으로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