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에코마일리지 가입하면 교통카드 충전권 제공
2015-02-19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금천구는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발적 시민실천 운동인 ‘에코마일리지’ 제도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에코마일리지’란 가정과 기업, 학교 등 생활 속 에너지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에코마일리지를 통해 에너지 절약으로 매달 지출되는 요금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2년 대비 6개월간 월평균 전기, 수도, 가스 중 2개 항목 이상의 온실가스를 10% 이상 감축할 경우에는 가구 당 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교통카드 충전권, 친환경제품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구는 올해 △동별 경진대회 △20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 개최 △전입 가구 에코마일리지 가입 권유 △에코마일지 순회교육 등을 통해 에코마일리지 가입률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서 직접 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금천구 김의배 환경과장은 “생활비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고, 지구도 살리는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금천구의 작년 에코마일리지 누적 가입률은 49%로 25개 자치구 중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