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 근현대사 주요 공간의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 및 재조명 성과 1차분 “청와대” 공개

청와대 공간의 역사적 배경을 풍부한 사료와 사진으로 설명한 대중서 및 영상 《백악산 아래, 청와대 공간 이야기》 발간 청와대 경관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푸른 기와 위로 스며든 사계》 대공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향후 한국의 특색 있는 근현대사 공간 연구 지속 예정

2025-03-1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근현대 주요 공간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박물관은 첫 사업으로 청와대 공간의 역사적 배경을 다룬 대중서 1종과 영상 1종, 청와대 사계절 경관의 변화를 플레이리스트(음악 재생목록)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 1종 등 2023년도 성과 총 3종의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공간 역사문화서《백악산 아래, 청와대 공간 이야기》는 고려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청와대 공간의 역사성을 공유하는 대중서로 기획됐다. 풍부한 사료를 통해 우리 근현대사의 주요 흐름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으며 책의 주요 내용은 18분 내외의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청와대 경관의 변화를 플레이리스트 형식으로 구성한 영상《푸른 기와 위로 스며든 사계》도 공개됐다. 바람 소리, 비오는 소리, 낙엽 밟는 소리 등 계절과 어우러지는 청와대 속 일상의 소리와 함께 청와대 공간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와대
역사문화서는 박물관 홈페이지(연구·발간 > 발간물)에서, 영상 2종은 박물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은 청와대 공간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 근현대사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주요 공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