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봄철 불법소각행위 산불예방·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캠페인 추진
2025-03-1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불법소각행위에 따른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13일 10시30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808-19에서 강원특별자치도·동부지방산림청·강릉시가 함께하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산불방지센터에서는 봄철 산불 발생의 26%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내의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활동을 더욱 확산시킬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시군 산림부서와 농업부서가 협업하여 효율적인 영농부산물 처리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이번 캠페인은 점차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행사로 불법소각행위를 근절하여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환경조성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및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