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남성수트 할인전 ‘굿 럭 수트 페어’ 진행

2015-02-20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점에서 ‘굿 럭 수트 페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취업시즌인 2~3월에는 수트 매출이 크게 증가한다.롯데백화점 남성캐주얼 브랜드의 월별 매출을 살펴보면 연간 평균적으로 수트가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지만, 취업시즌인 2~3월에는 56%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롯데백화점은 ‘지오지아’, ‘지이크’, ‘엠비오’, ‘레노마’ 등 총 7개의 인기 남성캐주얼 브랜드와 함께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특가 상품을 단독으로 기획했다.기획 상품은 총 8가지 스타일로 가격은 기존 백화점 수트의 50~60% 수준인 25만원으로 동일하게 정했다. 물량 규모는 총 2300여벌, 6억원 규모이며, 점포별 한정 수량으로 전개된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신뢰감을 줄 수 있고 세련돼 보이는 단색의 수트를 선호하는 면접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특가 상품을 기획했다”며 “행사 이름이 ‘굿 럭 수트 페어’인 것처럼, 면접 시즌을 앞둔 고객들에게 합격의 기운을 주는 기분 좋은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