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베키아에누보’ 홈카페 제품 확대

‘카카오톡 선물하기’ 통해 구매 편의성 높여

2025-03-13     강소슬 기자
신세계푸드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세계푸드가 고물가에 합리적 가격으로 전문점 수준의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베키아에누보’ 홈카페 제품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152잔)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363잔에서 연평균 2.8% 증가했다. 이는 올해 기준 318잔을 소비한 미국보다 80잔 이상 많은 커피를 소비한 것이다. 커피 소비량은 많지만, 가격 부담은 상당하다. 일반 커피 프랜차이즈의 경우 아메리카노 기준 5000~6000원 수준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보니 하루 2잔만 마셔도 한 끼 식사를 맞먹는 수준이다. 신세계푸드는 고품질 원두를 직접 선택해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홈카페 제품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프리미엄 웨스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베키아에누보 핸드드립 스페셜티 커피 2종을 선보였다. 엄선한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하고, 질소 충전 공법을 통해 맛과 향을 신선하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풍미와 맛이 독특하고 결점이 없는 커피에만 부여되는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해 집에서도 신세계푸드가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베키에에누보에서 즐겼던 커피의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홈카페 전용 냉동 디저트도 리뉴얼했다. 이번에 리뉴얼한 출시한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스노우 치즈케이크’는 치즈 함량 51% 이상으로 진하고 깊은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케이크 상단에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을 올려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챙겼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향후 베키아에누보의 라이프 스타일을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커피, 디저트 등 다양한 홈카페 전용 제품들을 온라인 채널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