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이장연합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2025-03-13 이방현 기자
매일일보 = 이방현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2일,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과 민관 협력을 통한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신안군 지회와 함께 반부패·청렴 실천을 약속하는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는 김정 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읍·면 이장연합회장 및 총무 등이 참석하였으며, 지역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과 반부패 노력 촉진을 위한 청렴 결의문을 낭독한 후 신안군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부패 척결과 예방, △부당이익 추구 금지, △직권 남용·이권 개입·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에 서약하고, 청렴한 신안군을 만들기 위한 협력 또한 약속했다. 또한, 14개 읍·면에서는 각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서약식을 자체 추진하는 등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김정 이장연합회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라며, “군민이 잘사는 신안을 만들기 위해 행정과 지역을 잇는 청렴한 다리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청렴은 개인과 지역사회 전체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장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