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앞두고 분위기 고조 행사 다채

2014-02-20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200여일 앞두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인천지역에서 펼쳐진다.'2014 인천AG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7일 인천전자랜드 프로농구단 홈경기 때 '아시안게임의 날'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모바일 초청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하고 아시안게임 홍보 부스를 마련하는 등 관중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내달 7일엔 저탄소 친환경 심포지엄을 열어 국내 최초로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선보일 아시안게임 운영에 대해 토론한다.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A매치 축구 경기와 케이팝(K-POP) 공연을 준비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회 주제가 '온리원(Only one)'에 맞춘 댄스 경연 대회도 열 예정이다.D-100, D-50 등엔 전국 로드쇼를 벌여 전 국민의 이목을 끄는 한편 내달 6일 인도 뉴델리에서 로드쇼를 열어 국외 관심도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사전 행사를 추진해 아시안게임 참여 열기를 확산하고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7회 아시안게임은 4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과 주변 지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