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보행 안전 증진 위해 증가로8길 일대 도로구조 개선
낡은 도로포장과 빗물이 건물 방향으로 흘러드는 구조 개선..7월 준공 예정
2025-03-13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증가로8길로 일대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은 주택가 쪽에 설치된 배수로(측구)로 인해 우천 시 노면수가 고이거나 건물 방향으로 흘러드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2005년 조성된 도로포장 시설물에 균열, 파임, 침하 등이 발생해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었다. 구는 낡은 보행환경 개선과 우천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도로구조를 변경하고 경계석과 배수로, 보도 등을 정비한다. 공사 위치는 증가로8길 70∼증가로4길 59 사이 구간이며, 공사 규모는 보도정비 350㎡, 경계석 482m, 배수로정비 346m 등이다. 구는 이달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보행환경 개선과 보행자 안전 및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노후 포장 구간을 지속해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