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디지털 감성문화도시'구축 위해 업무협약 체결

 - 서울문화재단-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13일(수) 문화역서울284 RTO서 MOU 체결  - 융합예술 콘텐츠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 위해 콘텐츠 공동개발・유통・확산 협력  -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개최 협력 포함 인적・물적 자원 교류모델 구축”

2024-03-1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융합예술 창작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수)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문화예술분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번 협약은 지난해 열린 서울문화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력 전시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융합예술 콘텐츠의 유통・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논의됐다. 

  업무협약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재이자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해온 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융합예술 축제인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4차 산업시대 융합예술을 선도하는 대표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예술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미래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각도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문화재단은 신기술을 활용한 예술×기술 창・제작 지원, 동시대 융합예술분야를 선도하는 전시 등으로 구성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Unfold X>’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국공예 및 디자인, 전통생활문화를 아우르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옛 서울역인 ‘문화역서울284’를 운영하는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융합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기관 간 지속가능 교류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 융합예술 창・제작 지원 확대 및 학술행사 등을 통해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융합예술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