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박주연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에 오종쇄(50) 현 노조위원장이 당선, 사상 첫 연임에 성공했다. 26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제 18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오종쇄 후보는 64.74%를 득표, 34.84%를 얻은 정병모(52)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득표율은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선거 사상 최다 득표율이다.
한편, 수석부위원장에는 김동현 씨, 부위원장에는 곽준환 씨와 김병선 씨, 사무국장에는 임춘호 씨가 함께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