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이홍희 경제통상국장 경북 도의원 출마 선언
39년 공직생활 마감, 명예퇴임식 가져
2015-02-2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 해평면에서 태어난 촌놈이 정년이 보장된 임기를 마치지 않고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퇴직으로 마감 하였습니다”라며 지난 20일 오후 3시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이 구미시청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앞서 이 국장은 오전 11시 기자실 찾아 “행정인으로서의 길을, 주어진 시간보다 조금 일찍 마감하고 구미시 강동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그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시민여러분께 저 이홍희가 ‘마지막 봉사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 며“39년간의 공직생활로 기본을 충실히 다졌고, 전문성을 충분히 확보하였기에 저의 능력을 살려서 ‘기본이 바로 선 구미’, ‘창조 경제의 선봉 구미’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도의원이 되고자, 저는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경상북도 도의원 제5선거구에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고자 합니다“며 공식선언 했다. 이 국장은 헛된 약속, 불가능한 공약은 내세우지 않겠다며. 우리 지역을 살고 싶은, 살기 좋은 구미 경제의 중심지로 바꿔 나가기 위해 ▲ 5공단, 경제자유구역 조기보상 및 사업추진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 ▲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중소기업과 농촌이 같이 잘사는 지역을 만들겠다. ▲ 소상공인, 중소기업, 우리지역 소시민의 삶부터 챙겨 나가겠다. ▲ 지역별(도개, 해평, 산동, 장천, 양포) 주민숙원사업을 발로 뛰면서 4가지 약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지난 1975년 구미시 공무원 시작으로 상모사곡동장, 투자통상과장, 평생교육원장, 경제통상국장 등 요직을 두루거쳐 오면서 소외계층에서 부터, 소시민, 전문 사업가에 이르기까지 여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험 한 사람이다. 그동안 배움에 대한 열정과 공무원으로서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1995년 경북대학교 행정학 석사, 2010년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지역 마케팅이 기업유치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