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4 한국방문의 해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위한 본격 시동

강원 해외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 개최

2025-03-17     황경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 춘천에서 해외 전담여행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올해 선정된 강원 해외 전담여행사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강원 해외 전담여행사로 선정된 동남아, 중화권, 일본, 구미주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총 35개 여행사가 참가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관광공사 ▴춘천시 ▴도내 스키 리조트 업체 ▴관광지 업체 등 민-관 관광 분야 관계자 90여 명이 모여 금년도 전담여행사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적 홍보마케팅 방안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진다.  특히, 도에서는 올해는 일본, 동남아 시장 외에도 구미주, 중화권 시장 등 본격적인 국제관광 시장 확장이 전망됨에 따라 방한 관광객을 도내로 유치하는 해외 전담여행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해까지 30개 업소였던 전담여행사를 35개로 늘려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또 도에서는 한국 관광에 관심도가 높은 전 세계 한류 팬, 동남아, 중화권, 일본 등 핵심시장을 타깃으로 ▴한류관광상품 ▴양양공항 전세기 유치 ▴봄(꽃), 여름(바다), 가을(단풍), 겨울(스키, 동계축제) 사계절 테마상품 ▴개별관광객 대상 외국인 관광택시 상품, ▴MICE 및 기업체 포상관광 프로그램 등 세분화한 방한 관광 소비자 맞춤 전략으로 글로벌 강원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2023년 전담여행사 운영 결과, 전년(‘22년) 대비 45%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도에서는 90개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연계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24435명 ▴ 36134박(泊) 유치  ▴지출액 한화 약 300억 원(미화 23,283,659달러)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위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생산유발 520억 ▴취업유발 549명 ▴부가가치 유발 15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측정되었으며, ▴강원특별자치도민 1779.9명분의 소비액을 대체한 것으로 나타나, 22년(385.5명) 대비 36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서는 앞으로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상품개발 초청 팸투어 ▴한국관광공사 공동 핵심시장 대상 강원관광 로드쇼 개최 ▴‘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 등 다각적 홍보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관광시장에 강력한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한 만큼 강원관광 발전을 위한 업계와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