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택가 주차난 심각…‘내집주차장 조성 사업’ 적극 추진
담장 허물고 주차장 조성 시 1000만 원 지원 1면 추가할 때마다 200만 원씩 추가 지원 아파트‧주택가 주변 자투리땅‧나대지도 가능
2025-03-1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주택가 주차난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은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독․다가구주택, 근린시설, 아파트, 자투리땅 등이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주택가에 공동주차장을 건설할 때 1면 기준 약 1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데 비해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은 1면당 1,000만 원의 저비용으로 단기간에 걸쳐 주차면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2004년부터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2,168개소에서 누적 4,751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지원은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자투리땅으로 구분해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