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당진시 국민의힘 후보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으로 선거 임하겠다"
정 후보 “다달이 월급이나 챙기며 국회의원 노릇이나 하고 특권만 누리려는 정치인이 되지 않을 것”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16일 공식 출범식을 개최식에 여성, 청년, 연예인들의 지지 선언이 줄을 이으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날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는 김종식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읍면동 위원장 등 300여 명이 모여 4.10총선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종식 상임선대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남은 3년 5개월의 임기 동안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선대위가 중심이 되어 4.10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분위기를 띄웠다.
김형열 원로회장은 “노인들이 선거에 꼭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서 정용선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키자”며 노인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은 “비밀투표 원칙을 무시하고 이재명 체포 동의안 부결표를 공개해서 당진시민의 자존심을 완전히 짓밟은 사람, 자녀의 결혼식 청첩 문자를 수 만 명에게 보내고, 정용선 후보와 시민들에게 막말과 욕설을 서슴지 않는 부도덕한 사람을 또다시 국회의원으로 뽑아서는 안된다”며 “8년 동안 시내 외곽도로조차 개설하지 못하는 등 내세울 만한 업적도 없고 당진땅 300만 평을 평택에 빼앗기고도 제대로 된 사과조차 없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이 3선을 한다고 해서 당진이 무엇이 달라지겠느냐?”며 어기구 후보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도덕성에 대해 질타했다.
정용선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3번, 시도경찰청장 3번, 대학에서 7년간의 강의 경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다양한 인맥들을 오로지 당진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다달이 월급이나 챙기며 국회의원 노릇이나 하고 특권만 누리려는 정치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만을 위해 내로남불의 대명사 조국과 야합하고, 그것도 부족해 국가전복을 획책하고 헌법질서를 문란시킨 통진당의 일부 세력들이 모인 진보당까지 끌어들여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회의원이 되어 법과 원칙이 살아있는 나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백척간두에 선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간절히 호소하면서 아내와 함께 큰 절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