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나태근 후보와 함께라면 구리가 서울이 됩니다”

구리시 서울 편입 의지 재확인 구리시민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 통해 “구리-서울 편입” 의지 재확인 나태근 후보 “이번 총선은 서울에서 살 것인지 경기북도에서 살 것인지 선택하는 순간”

2024-03-1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구리시 서울 편입 의지를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중앙당 차원의 공약임을 다시 한번 밝혔다.

18일 한동훈 위원장은 구리시민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나태근 후보와 함께 한동훈이 구리를 서울로 만들겠다”라며 <구리-서울 편입>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에 대해 나태근 후보는 “수 십년 간 정체된 구리시를 빠르게 변화시키려면 서울 편입을 통해 이미 완성된 서울시의 인프라를 가져오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나 후보는 “이번 총선은 서울에서 살 것인지 경기북도에서 살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라면서, “서울 편입이 무산될 경우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도에 구리시가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데, 경기도 구리시에서 경기북도 구리시로 한 글자 바뀐다고 구리에 어떤 변화가 있겠나”라고 주장했다. 

나태근 후보는 “서울 편입은 총선용 공약이 아닌 구리시민 68%가 찬성하는 시민의 염원”이라며 “국민의힘 당론으로 공식 추진하는 사안인 만큼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서울 편입을 해내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