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향교, 공기 2575주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
2025-03-18 서정욱 기자
매일일보 = 서정욱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4일 무안향교 주관으로 무안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5주년을 맞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제는 매년 음력 2월, 8월 상정일(上丁日) 2회에 걸쳐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한다.한편, 무안향교는 예부터 지방의 민풍(民風)과 예속(禮俗)을 순화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역대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의식을 맡고 있으며, 인의예지(仁義禮智), 효제충신(孝弟忠信)을 근간으로 하는 공자의 가르침을 널리 선양함과 동시에 이를 지역문화로써 널리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