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포동 지사협, 취약계층 주방환경 개선사업 추진
2025-03-19 송훈희 기자
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취약계층 가정의 주방환경 개선을 위해 홀몸 어르신 5가구에 주방 청소 및 프라이팬과 냄비 등 주방용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주방환경 개선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주방 청소 등 집안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2인 1조로 홀몸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주방 구석구석의 먼지 및 기름때를 제거하고 낡고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과 냄비를 교체해 드리는 나눔 활동도 함께 했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4월까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정에 주방환경 개선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한 위원은 “봄을 맞이하여 주방환경 개선사업을 준비했는데, 묵은 기름때를 청소하고 나니 마음까지 산뜻해지고, 깨끗해진 주방을 보면서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춘근 성포동장은 “2016년부터 성포동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성포동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매월 정기후원 해주시는 기부천사님들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에 희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