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르신·장애인 맞춤형 정보화교육 실시
2015-02-23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중구가 수준별 구민 맞춤형 정보화교육 강화 방안을 담은 ‘2014년도 구민 정보화교육 계획’을 발표했다.이는 5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자격증반을 운용하는 등 수준별 구민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강화하고,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정보화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이 들어있다.이에따라 수강생의 대부분인 노년층 수준에 맞춰 다양한 강좌를 편성하고 반복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구청 전산교육장, 필동과 명동 정보화교실 등 구가 직접 진행하는 정보화교육을 종전 매주 15회에서 27회로 늘린다.교육은 월~금요일 오전반(오전 9시30분 12시까지)과, 오후반(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으로 나눠서 진행될 계획이다.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인터넷활용, 엑셀, 포토샵, 동영상 제작 등 실생활에 필요한 과정을 개설하고 과정별 난이도에 따라 초·중·고급 등 3단계로 세분화했다.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한 스마트폰 및 다양한 앱 활용, SNS 등 스마트폰 최신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정보 기술자격인 ITQ 자격증 취득반도 운영해 자신감을 얻고 취업기회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또 스마트폰 중독과 보이스 피싱 예방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정보화 역기능과 관련한 특강도 운영된다.이와함께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동 자치센터별로 추천받은 1·2급 중증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전문강사가 직접 교육생 가정을 방문해 1대 1교육을 실시한다. 1인당 1회 2~3시간씩 총 24시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