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북부·청라국제도시 도로교통 여건 개선

2015-02-2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인천AG대회 개막전까지 주경기장 주변 9개 노선 26km 구간의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9개 노선 26km 구간에 총 사업비 13,291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3개노선 14km는 이미 개통하고 나머지 6개 노선 12km도 오는 9월 아시아경기대회 이전에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공사를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7천558억원이 쓰인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과 청라국제도시 사이 7.4km 전 구간이 개통된다.아울러 서구 주경기장 주변 염곡로, 서구 연희사거리와 북인천사거리 지하차도 등 5개 노선 4.6km 구간도 아시안게임 개막 전 개통될 예정이다.청라∼서곶로 도로, 백석동∼경서동 국지도 84호선 등 3개 노선 14km 구간은 이미 개통됐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주변 도로를 적기에 확충함으로써 대회 기간 도로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