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최대 40%↓

2015-02-2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마트는 기름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 26일까지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여수·서귀포·속초 수협과 함께 생굴·고등어·갈치·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 200여t을 기존보다 20∼40% 저렴하게 선보인다.세부 품목으로는 여수돌산생굴(100g)을 기존 2480원에서 1480원에, 제주갈치(중/마리)를 3300원에서 2500원에 판매하며, 국산 오징어(대/1마리)를 1780원, 고등어자반(2손)을 4980원에 판매한다.23일에는 어민들이 이마트 용산점으로 직접 올라와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이마트 관계자는 “방사능 우려로 줄었던 국내산 수산물 판매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최근 잇따른 기름 유출로 수요가 다시 줄 것을 우려해 산지와 공동으로 수산물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