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 250만개 판매…대학가 매출 폭증
이달 간편식 매출 전월 대비 22.7% 증가
2025-03-20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CU는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가 출시 3주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CU의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는 크기와 중량·품질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개학과 봄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도시락과 김밥·삼각김밥·샐러드·디저트 샌드위치까지 16종의 대규모 라인업으로 2월 26일 출시됐다. CU의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간편식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2.7% 늘었다. 메뉴별로 보면 도시락(21.8%)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김밥(18.3%), 주먹밥(16.0%), 조리면(13.5%), 샌드위치(11.9%), 햄버거(10.3%), 샐러드(8.0%)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가장 인기가 높은 도시락에 대해 동기간 입지별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대학가가 무려 328.2%로 20여개 입지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날이 풀리며 외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경기장(85.9%), 공원(48.4%), 관광지(30.6%) 등 입지에서도 매출이 대폭 늘었다. CU는 도시락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5000원으로 풍성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오천원의 행복 정식 도시락’ 3종을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매콤한 제육과 소시지 볶음을 곁들인 제육 정식, 단짠단짠한 돼지 불고기를 양껏 담은 돼지 불백 정식, 두툼한 돈까스와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는 돈까스 정식까지 선호도 높은 메뉴들로 출시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마지막 꽃샘추위가 지나간 후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면 간편식 수요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CU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