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와이너리와 협업”…롯데百, 미 대륙 ‘프리미엄 와인 9종’ 단독 판매

미 대륙 프리미엄 와인 컬렉션

2025-03-21     강소슬 기자
롯데백화점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Viña Concha Y Toro)’와 손잡고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콘차이토로는 1883년에 설립된 와인 회사로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에 걸쳐 약 3300만평의 포도밭을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와인 그룹이다. 롯데백화점은 콘차이토로와 협업해 미주 대륙 프리미엄 와인 9종을 엄선한 ‘주얼 오브 더 뉴월드(Jewel of the New World)’를 선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알레아 피나와 본테라 바이오다이나믹스, 칠레에선 카르민 데 페우모, 그라바스, 콘차이토로 마스터 에디션, 마르케스 데 카사 콘차 헤리티지, 아멜리아와 테루뇨, 아르헨티나에서는 트리벤토 에올로를 선정했다. 롯데백화점은 주얼 오브 더 뉴 월드 론칭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론칭일인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주얼 와인 컬렉션 와인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특가 와인들을 선보인다. 또 이 기간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와인 앤 스피릿 위크(Wine & Spirits Week)’를 열고, 프랑스 와이너리 샤토 린쉬 바쥬와 협업한 ‘샤또 오바 따이’, ‘샤또 옴드페즈’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연내 콘차이토로의 10년 이상 숙성 올드 빈티지 와인을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롯데백화점의 소믈리에가 직접 양조 과정에 참여해 공동 상품 기획도 검토 중이다. 경민석 롯데백화점 와인앤리커팀 수석바이어는 “와인은 단순한 개인 취향을 넘어 소통의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비냐 콘차이토로와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