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

‘지방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21일 경주시 알천홀서

2025-03-21     김태호 기자
경주시가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21일 시청 내 알천홀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해 7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해 출범한 조직이다.  특강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방향성과 철학을 공유하고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5대 전략을 소개하면서 “중앙정부,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특화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며 “경주시가 추진 중인 대학과 연계한 경주형 교육모델의 교육발전특구,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서 경주문화특구, 미래차 소재‧부품 산업중심의 기회발전특구 등 이른바 경주만의 색깔 있는 특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동기 위원장의 특강을 통해 경주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시는 지역 혁신과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