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원선 지하화 및 상부공간 개발구상안 착수
소음, 지역단절 등 문제 해소, 한강‧중랑천 활용
2025-03-21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관내 지상철도 구간 경원선(경의중앙선 운행)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에 대한 구상‧개발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올해 1월 지상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확보된 지상철도 부지와 그 주변 개발을 핵심 내용으로 담은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이 제정됐다.지상철은 그간 청계천~응봉 구간 지역주민들에게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야기시켜 왔으며, 지역 단절, 도시미관 저해에 따른 주민들의 개선 요구도 잇따랐다.
성동구 지상철도 구간은 옥수에서 왕십리를 지나 청계천까지의 경의중앙선 4.4km로,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왕십리역 일대 △응봉역 일대를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