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공장견학 프로그램 실시…소비자 소통 강화

2015-02-24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오뚜기는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대풍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뚜기 대풍공장은 카레, 케첩, 마요네즈, 레토르트 식품, 오뚜기 밥, 오뚜기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모든 제조라인이 자동화·HACCP 위생설비로 구축돼 있다.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는 최첨단 공장인 것.

이 공장은 친환경 천연가스를 사용해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감소시켜 대기오염 방지하고 있으며, 즉석 밥 제조 시 발생하는 열인 폐열과 태양열을 활용한 온수·난방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뚜기는 쌀 세척 시 발생하는 쌀뜨물을 화장품 원료로, 음식품 쓰레기는 퇴비로 활용하는 친환경 공장으로 지난해 10월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대풍공장 견학은 오는 3월부터 6월, 9월, 11월에 걸쳐 주 2회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45년 오뚜기 발자취가 담긴 홍보관, 제품생산 라인, 자동물류창고 등을 견학하고 신제품을 시식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매년 3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꼐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공장견학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